우리 양각자두마을에서는 요즘 자두, 복숭아, 포도 전정(가지치기)하느라 바쁜 날들을 지내고 있습니다. 겨울 날씨답지 않게 무지 춥지가 않아서 다행이지만 아침으로는 서리가 하얗게 내려 앉아서 나무가 미끄러워서 작업하실때 모두 주의를 기울어야 할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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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치기 작업은 나무줄기를 키우면서 옆으로 자라고 있는 작은 가지들을 잘라주며, 주가지가 잘 자랄수 있도록 나뭇가지를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. 가장 먼저 하늘로 높이 자라고 있는 쓸모없는 도장지를 잘라주어야 하고, 가지들의 중간에 공간을 두어서 바람이 잘 통하게 만들고 햇빛이 많이 들어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지 여름에 과실도 튼실하고 많이 달릴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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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치기 작업을 마치면 흩어져 있는 나뭇가지들을 가지런히 한 곳에 모아 두어서 파쇄 작업을 쉽게 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 올해에는 제발 냉해피해가 없도록 하늘이 도와주길 기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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